디자이너의 컬러와 패턴 : 오리지널 솟대의 변신 | |
제작 / 랑이랑 | |
제품설명 | 오리지널 솟대의 컬러링. 나뭇결이 독특한 모양의 순수한 목재, 생긴 모양 그 자체로 작품화 한 굉장히 멋진 솟대였습니다. 인테리어 작업 중간에 이 솟대의 컬러링을 의뢰하셔서 진행하게 되었는데 사실 흔히 있는 일이 아니죠. 솟대를 받치고 있던 토분은 버리고 받침으로 쓸 적당한 목재를 찾느라 많이 헤매고 다녔었어요. 나무를 다루는 지인에게 소개를 받아 찾아간 연희동의 오래된 공예사, 세월의 흔적이 물씬 풍기는 이 곳 후미진 구석에서 딱 맞는걸 발견한 순간! 너무 기뻤던 기억이 있습니다. 오랜 시간 보관된(방치된) 덕분에 바짝 말라 통통 소리가 나는 좋은 목재를 찾게 된거죠. 서양화가이자 모대학의 교수님께 솟대컬러링 작업을 할 수 있는 제자의 소개를 부탁드렸는데 때마침 남도의 템플스테이를 들어가는 길이라며 "조용한 곳에서 내가 직접 해가지고 올라오겠다..."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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